이상한 것 같은데 건강에 좋은 정보 6가지?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은 꽤 단순하다.

체중 줄이기 위해서 덜 먹고 더 운동하기, 활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이 잠자기,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더 마시기 등.

하지만 다음의 6가지 조언을 보면, 당신은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른다.

미국 폭스뉴스가 이상한 것 같지만 건강에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1. 낮잠 잘 자기 위해 커피 마시기

일본에서 최근 낮잠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mg(커피 1~2잔에 해당하는 양)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한 후 20분간 낮잠을 잔 사람들이 그냥 낮잠을 잔 사람들보다

깨어난 뒤 더 높은 업무성과를 냈다.

이유는 카페인이 20분 낮잠 이후 효과를 나타내면서 수면 유도 인자인 아데노신이 제거되고 정신이 초롱초롱해진 것이다.

아데노신 수치가 증가하면 피로감을 느낀다. 낮잠이 카페인과 결합할 때 아데노신을 줄여 효과를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건강한 치아를 위해 식사 직후 이 닦지 않기

음식을 먹은 직후에 양치질하지 말라. 특히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더욱 그래야 한다.

감귤류 과일, 스포츠음료, 토마토, 탄산음료 등의 산성 식품은 치아의 에나멜을 약하게 할 수 있다.

이때 양치질을 하면 에나멜이 다시 굳기 전에 벗겨지고 치아가 부식된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 30~60분 지나 양치질을 하라고 조언한다.

3. 체중이 늘면 작은 사이즈 옷 입기

말하자면 근육 무게를 늘리라는 것이다. 몸무게가 68kg인 여성 두 명이 있다고 가정하자.

서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한 명은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바지가 잘 맞을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로 근력 운동을 하는 68kg 여성은 운동하지 않는 63kg의 여성과 같은 사이즈의 옷을 입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같은 무게의 지방과 근육일지라도, 근육이 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지방을 줄인다면 더 많은 근육을 얻고, 몸은 전반적으로 더 작아질 수 있다.

대부분 여성이 두려워하는 일은 지방을 줄이지 않고 그 위에 근육을 바로 만드는 경우에만 발생한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신체 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운동에 치중하라.

4. 적은 칼로리 섭취하기 위해 많이 먹기

딱 100칼로리의 쿠키를 움켜잡고, 절제를 잘했다며 뿌듯해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더 많은 양을 먹었을 때보다 당신을 더 허기지게 만들 확률이 높다.

소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단지 당신의 혈당을 높이고 더 많은 탄수화물을 찾게 한다. 

전문가는 땅콩버터 또는 스트링 치즈와 사과 같은 단백질을 간식으로 선택하라고 추천한다.

1인분 양으로 따지면 이것들이 더 칼로리가 높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더 빨리 배가 차고 포만감은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당신은 결국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5.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 마시지 않기

에너지 드링크는 커피보다 다섯 배나 많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잠시 덧없는 에너지를 제공할 뿐이다.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과 같은 불쾌한 부작용이 더 크다.

또 에너지 드링크는 많은 양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며, 한 캔당 50g 이상의 설탕(13티스푼)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단 것은 일시적으로 급격히 혈당을 높였다가 당신을 지친 상태로 남겨둔 채 혈당을 떨어뜨린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또다시 다른 에너지 드링크를 찾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6. 더울땐 따뜻한 음료 마시기

습도가 높은 여름 아침에 당신의 열을 식혀주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스 커피일까, 따뜻한 커피일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후자가 정답이다. 인도에서는 더운 날씨에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신이 뜨거운 음료를 홀짝거리며 마실 때, 당신의 몸은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땀 분비를 증가시킨다.

그리고 나서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 당신의 몸은 자연스럽게 시원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