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딱 벗고 밥 먹는 ‘누드 식당’ 후기, 온라인에 쫘악~

리사33 0 1,172 2016.06.15 23:53
홀딱 벗고 밥 먹는 ‘누드 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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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일시 : 2016:06:15 15:44:36
 
개업 전부터 예약자 4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던 영국 런던의 누드 레스토랑 ‘더 번야디’ (The Bunyadi)이용 후기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크리스토퍼 후튼 기자는 지난 주말 문을 연 ‘번야디’ 레스토랑을 다녀온 소감을 14일(현지시간)온라인에 공개했다.  

후튼 기자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은 뒤 식당으로 들어가니 나처럼 옷을 벗은 여성 종업원이 나와 좌석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는 “옷을 벗고 음식을 먹으니 몸매를 의식해 식사량을 더 신경 쓰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클로이 팬타지 기자도 방문 후기를 올렸다. 동료들과 함께 식당을 방문한 그는 “처음에는 동료들이 가운을 벗기를 주저했다”며 “우리 세 사람은 ‘하나·둘·셋’ 카운트를 세고 동시에 옷을 벗었다”고 말했다.

팬타지 기자는 “옷을 벗으니 자세에 신경이 쓰였다”며 “똑바로 앉아 어깨를 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내가 알몸이라는 걸 잊어버리게 됐다”며 “편하게 음식에 집중하게 됐다” 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일반 이용자들의 방문 후기에 따르면, 조명이 밝지 않아 식당 내부는 조금 어둡고, 스마트폰 등을 통한 촬영은 가운을 입은 상태 등으로 제한 돼 있다. 하지만 일부 방문자는 누드상태로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기초 또는 자연이란 뜻의 힌디어에서 이름을 따온 번야디 레스토랑은 한꺼번에 수용 할 수 있는 이원이 42명으로 제한 돼 예약제로 운영된다. 개업 두 달 전인 지난 4월 처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한달 만에 대기 예약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오픈 시점에는 4만 명을 넘어 선 것으로 전해진다.

메뉴는 채소, 훈제고기, 생선 등으로 만들어진 가벼운 음식이 대부분이고, 가격은 1인당 60파운드(약 10만원) 선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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